이재·리사부터 결승전엔 BTS까지…월드컵 달구는 'K-컬처'


리사, 월드컵 공식앨범 수록곡 '골스' 무대
이재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주제가 'DNA' 열창

리사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서 브라질의 아니타, 나이지리아의 레마와 무대에 올라 월드컵 공식앨범 수록곡 골스(Goals)를 불렀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승리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개막식과 결승전 등 주요 무대에 K팝 가수들이 참여하면서 K-컬처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리사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서 브라질의 아니타, 나이지리아의 레마와 무대에 올라 월드컵 공식앨범 수록곡 '골스(Goals)'를 불렀다.

골스는 라틴 팝, K팝, 아프로비츠 리듬이 융합된 곡으로, 그래미 수상자인 서킷(Cirkut)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3개 대륙의 문화적 특색을 담아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곡을 부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전날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월드컵 주제가 'DNA'를 열창했다.

이재는 특히 직접 작사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어 가사 '또 넘어져도 난 또다시 일어나'를 통해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회의 피날레는 방탄소년단(BTS)이 장식할 예정이다. BTS는 내달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마돈나, 샤키라 등과 같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 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FA는 스포츠와 음악, 문화를 결합해 전 세계인을 하나로 잇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48개국이 본선에서 경쟁한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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