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당원 가입 강요' 신천지 2인자 구속영장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신천지 전 고위 간부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본은 정당법 위반, 업무방 등 혐의를 받는 신천지 고동안 전 총무와 전 요한지파 총무 A 씨, 전 시몬지파 총무 B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합수본 출범 후 첫번째 구속영장 청구다.

이들은 2021~2024년 대선·총선 경선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들을 상대로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할 것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고 전 총무는 신천지 2인자로 불리는 핵심인물로 세차례 합수본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합수본은 고 전 총무를 구속할 경우 의혹의 정점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신병 확보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회장은 지난 4일 피의자 신분으로 합수본에 나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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