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인근 맞춤형 횡단보도 신설…보행 안전 강화

서울시는 사당역 3번 출구 인근 중앙버스정류소에 맞춤형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동안 보행 안전 문제가 제기됐던 서울 동작구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인근에 횡단보도가 신설됐다.

서울시는 사당역 3번 출구 인근 중앙버스정류소에 맞춤형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행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다.

위치는 사당역 중앙정류소 3번 출구 방면이다. 이번 신설로 정류소 중간부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보행동선이 추가 확보됐다.

기존 중앙정류소는 양 끝단으로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어 사당역 출구와 인접한 앞쪽 횡단보도로만 이용자가 몰렸다. 출·퇴근 시간에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일부 보행자가 차도로 이동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앞쪽 횡단보도에 집중되던 이용 수요가 분산되고 사당역 출입구와 정류소를 오가는 보행자의 이동거리와 대기 불편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시는 혼잡 완화 효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혼잡도가 높아 불편을 부르거나 보행자의 우회 동선이 긴 중앙정류소 등을 추가 조사해 지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개선 방안을 순차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사당역 중앙정류소 횡단보도 신설은 혼잡한 정류소의 밀집도를 낮추고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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