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 5조 1193억 원 규모 제1회 추경안 원안 가결


집행률 96.1% 결산 심사 병행…교권 보호·학교폭력 예방·늘봄학교 내실화 주문

11일 충남도의회 제368회 제1차 교육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충남도의회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5조 119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제358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기정예산보다 약 9.8% 증가한 5조 1193억 7429만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추경안 심사에 앞서 2025회계연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안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예산현액 5조 479억 6500만 원 가운데 세출결산액 4조 8512억 7200만 원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집행률은 96.1%로 나타났다.

또한 '충남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주요 교육 민생 조례안에 대한 심사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교육위원회의 마지막 공식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위원들은 대규모 추경안과 결산 심의를 처리하며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위원들은 회의 과정에서 교권 보호와 학교폭력 조기 예방, 늘봄학교 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도 이어갔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학생과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교사들이 교권 침해 우려 없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학교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무소속)은 인성교육 강화와 함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당부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국민의힘)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시기부터 체계적인 조기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학교폭력 예방과 늘봄학교 관련 예산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상근 교육위원장(홍성2·국민의힘)은 "지난 후반기 동안 함께 노력해 준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제13대 교육위원회에서도 학생 중심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충남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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