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메시·호날두와 나란히…'2026 북중미 월드컵' 레전드 선정


매체 "세계적인 아이콘" 평가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0일(현지 시간) 체코를 상대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 중 레전드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현지시간)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200'명을 발표했다. 매체는 참가 선수들을 레전드, 슈퍼스타, 키 플레이어, 라이징 스타, 숨은 영웅 등 5개 부문으로 나눴다.

손흥민은 최상위 그룹인 레전드 부문에 포함됐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을 두고 "세계적인 아이콘이자 가장 사랑받는 슈퍼스타"라고 평가하며 성장 과정과 프로 경력, 국가 대표 활약상을 조명했다.

손흥민이 포함된 레전드 부문에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도 올랐다.

또 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에딘 제코(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네이마르(브라질),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루카 모드리드(크로아티아),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해리 케인(잉글랜드), 마누엘 노이어(독일),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 버질 판 다이크(네덜란드), 사디오 마네(세네갈) 등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슈퍼스타 부문에는 프랑스 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뎁벨레가 선정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조규성(미트윌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키 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들이 한국의 성적을 좌우할 핵심 자원으로 평가했다.

아르헨티나의 니코 파즈 등 차세대 기대주들은 라이징 스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아르헨티나) 등은 숨은 영웅 부문에 포함됐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이번 명단은 각국 대표팀의 핵심 전력과 대회 관전 포인트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특히 손흥민이 메시, 호날두와 함께 최상위 등급인 레전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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