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 '통하는 충남 준비위' 출범…"도민과 새 충남 만들 것"


이재관 위원장, 최재용·강인영 부위원장 등 20명 위촉…민선9기 도정 밑그림 그린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이재관 준비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11일 충남 내포신도시 충남공공기관합동청사에서 열린 준비위원회 현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경완 기자

[더팩트ㅣ내포=이수홍·노경완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민선9기 도정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을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박 당선인은 11일 충남 내포신도시 충남공공기관합동청사에서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위촉식과 현판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당선인은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을 무겁게 새기고 더 새로운 충남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겠다는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통하는 충남이라는 이름에는 220만 도민과 소통하며 도정을 운영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라는 인류 문명사적 대전환기에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이재명 정부의 균형성장 정책과 행정통합 정책 등이 충남에서 잘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을 산업화 시대의 낙후와 소외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이정표로 만들겠다"며 "이제는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내용들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나타나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11일 충남 내포신도시 충남공공기관합동청사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경완 기자

박 당선인은 준비위원들에게 "현재의 문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민선9기 충남도정의 새로운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도민과 함께 새로운 충남의 길을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재관 국회의원은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도정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상당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사의 가치와 철학인 소통과 새로운 시선을 바탕으로 공약을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질적으로 이달까지 결과물을 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며 "위원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도정 과제를 검토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는 민선9기 도정 비전과 공약 이행계획, 주요 현안 등 검토를 담당한다.

준비위는 이재관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과 강인영 변호사가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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