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하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학력과 가족을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재차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제 하버드대 졸업 학위와 컴퓨터과학·경제학 전공 사실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던 유튜버가 경찰에 송치됐다"며 "이준석·아버지·어머니 등 중국에 관련된 이야기, 여동생이 이재명 대통령 형 주치의라 감금했단 이야기 등 그냥 깔끔하게 허위니, 주변에서 이야기하면 정정해 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견에 대한 비판이 아닌, 온라인 발(發) 인신공격성 허위사실 유포는 예외 없이 다 법적 처분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추가로 올려 "그러니까 가짜뉴스의 기작(機作·일이 작동하는 기본 원리)은 이런 것"이라며 자신과 관련된 의혹 제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싫어하는 사람 1인이 있으면, 우선 그들을 포섭해 이준석을 쓰레기 만들기 위해 약간의 사실과 허위를 버무린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형이 정신병원에 감금될 뻔했다는 이야기에 제 여동생이 정신과 의사니, 여동생이 이재명 대통령의 형을 감금시키려고 했다는 이야기로 거짓말 한 스푼 섞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약점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 대통령에게 목줄 차인 개라는 방송을 누가 합니다. 사실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끼워 넣는 것"이라며 "경상북도 상주 출신의 엄마는 유세차에 올라가 그간의 정치인 뒷바라지하는 가족으로서의 설움을 북받쳐서 울먹이면서 이야기하면 조선족이 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미국 문턱에도 안 가본 사람이 제 학위를 가지고 졸업을 했느니 못했느니, 평생교육원이 확실하다느니 떠든다"며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에코체임버에서 작동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만 본 누군가는 '이준석이는 좀 담대해져라. 그런 거 누가 믿는다고' 같은 쿨한 이야기를 주시지만, 당해보면 다르다"며 "익명화가 잘돼있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스레드 가면 위에 열거된 모든 허위사실이 정론"이라고 했다.
그는 "그게 이번에 멀쩡해 보이는 누군가의 입에서 '엄마 중국인이죠? 증거 다 봤어요'로 나오는 것"이라며 "그냥 넋두리"라고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