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5개월째 20만명대 증가↑…제조·건설 부진


노동부,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2026 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지난 4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구직자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26만8000명 증가하며 5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업 중심으로 늘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감소세는 여전했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026년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84만8000명으로, 지난해 5월과 비교해 26만8000명(1.7%) 증가했다.

지난해 10만명대를 유지하다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가입자가 28만4000명(2.6%)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보건복지업이 11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업(5만5000명), 사업서비스업(2만4000명), 교육서비스(2만2000명) 등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했다.

제조업은 10만명 감소하며 12개월 연속 줄었다. 전자·통신, 의약품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가입자가 늘었지만 금속가공, 섬유, 고무플라스틱, 자동차 등에서 감소했다.

건설업은 8만명 줄면서 34개월 연속 감소세다. 다만, 감소 폭은 축소되는 추세다.

연령별로는 30대(8만4000명)·50대(4만6000명)·60세 이상(20만7000명)은 증가했다. 29세 이하는 6만5000명 줄면서 2022년 9월부터 45개월째 감소 중이다. 40대도 5000명 감소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 배수는 0.42로 지난해 5월 0.37보다 상승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7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7.2%) 감소했다. 지급약은 1조328억원으로 780억원 줄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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