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애터미 창업자인 박한길 회장의 신앙 고백을 담은 간증집 '하나님께 붙들린 글로벌 장사꾼'이 출간 한 달 만에 종교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출판계에 따르면 이 책은 지난 5일 발표된 교보문고 5월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종교 부문 1위, 국내 종합 순위 23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7일 출간 직후부터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국민일보의 대표 간증 연재 코너인 '역경의 열매'에 25회에 걸쳐 소개된 박 회장의 삶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연재 당시 전 회차가 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고, 출간 이후에도 종교계와 일반 독자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책은 글로벌 기업을 일군 경영자의 성공담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온 한 신앙인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 어린 시절 장사를 꿈꾸던 소년이 사업 실패와 질병, 시한부 선고라는 시련을 겪으면서 신앙을 통해 삶의 방향을 찾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특히 저자는 절망의 순간에도 성공이나 건강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잃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경험을 소개한다. 월세방 생활을 하던 시절에도 경제적 어려움의 해결보다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있는 믿음을 구했다는 고백은 책의 핵심 메시지로 꼽힌다.
또한 애터미의 경영 철학이 신앙적 가치관에서 비롯됐다는 점도 상세히 소개된다. 무차입 경영, 일일청산 시스템, 협력사 현금 결제, 100% 환불 정책 등으로 알려진 기업 운영 원칙이 성경적 가치관을 토대로 형성됐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한편 애터미를 2009년 창업한 박 회장은 회사를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아울러 드리미재단과 드리미스쿨 설립을 통해 교육·장학사업과 선교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출판계에서는 "기업인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신앙과 경영, 나눔의 가치를 함께 조명한 점이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