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 전주시는 여름철 폭염 속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고온 환경에 취약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폭염시 급증하는 온열질환은 고온 노출 시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하는 급성질환이다.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더위로 인해 기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13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현장에 투입, 건강 취약계층 5386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화 상담 및 가정 방문에 나선다. 이를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여름철 응급상황 대처법을 교육한다.
특히 전주기상지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관내에 폭염 예보가 발표되는 즉시 관련 기상 정보를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폭염 단계별 행동 요령과 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폭염 주의보 시에는 건강 취약계층 대상자 전체에게 폭염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군별 맞춤 건강 안부 전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폭염경보 및 중대경보 시에는 건강 취약계층 대상자 전체에 폭염 안내 문자를 송부하고 폭염 취약계층(거동불편자 및 신체노쇠자)에 대해서는 매일 1회 이상 통화 및 대상자 건강 상태에 따라 직접 방문 등 강화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올해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건강 관리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이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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