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흉기 피습' 협력사 직원 구속 송치


살인미수 혐의

서울 강서경찰서는 5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윤웅 기자

[더팩트ㅣ진주영 기자] 서울 강서구 LG전자 마곡업무센터에서 임직원 2명을 흉기로 찌른 협력사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5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당초 경찰은 A 씨에게 피해자별로 특수상해와 살인미수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피해자 2명 모두에게 살인 의도를 갖고 있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혐의로 변경했다.

LG전자 협력업체 직원인 A 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18분께 강서구 LG전자 마곡업무센터 2층에서 LG전자 소속 팀장과 파트장급 직원 등 2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팔과 옆구리 등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범행 직후 공항철도를 타고 도주했으나 같은날 오전 11시50분께 서울 지하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경찰에서 "평소 나를 무시하고 하대했다"며 "해고 통보를 받고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지난달 29일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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