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섬유축제 12일 개막…"섬유산업 매력 알린다"


‘색동! 유구를 담다’ 주제…이틀간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일원 개최
섬유 패션쇼·체험 프로그램·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2026 유구섬유축제 포스터.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의 대표 산업축제인 '2026 유구섬유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유구읍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주시는 유구 지역 섬유산업의 역사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축제를 '색동! 유구를 담다'를 주제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유구 섬유산업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패션쇼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인 12일에는 축하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예선, 색동 떡 나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유구섬유 패션쇼가 열린다.

패션쇼에서는 색동을 주제로 한 공주대학교 의류상품학과 학생들의 창작 의상과 지역 섬유 소공인들이 제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전통 섬유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의상들이 선보이며 유구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공주·유구 지역의 우수 섬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시민 노래자랑 결선과 TV 등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상설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섬유 홍보관과 체험관에서는 색동 머리핀과 브로치 만들기, 색동 종 만들기 체험은 물론 제직·염색·가공·봉제 등 원단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유료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축제장 내 판매·먹거리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이 제공되며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기념 에코백도 받을 수 있다.

공주시는 축제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구의용소방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 안내와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태일 유구섬유축제추진위원장은 "유구섬유축제는 지역 섬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산업문화축제"라며 "공주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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