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환경축제 '그린 한강'을 개최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6일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그린 한강'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플로깅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약 150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역 기반 정기 봉사단인 '광나루 환경봉사단'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환경의 날인 5일에는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 '한강 쓰레기 대청소'가 실시된다. 전문 다이버와 안전요원, 시민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여해 수중 쓰레기 수거와 둔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6일 열리는 본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환경보호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에코티어링(Ecoteering)'은 참가자들이 광나루 한강공원 곳곳을 탐험하며 생태 관련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활동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는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한강 탐구 룰렛 퀴즈, 한강 생물 젠가, 한강 보호 농구게임 등으로 구성된 미션존과 자원순환 코딩봇 체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폐배너 키링 제작, 한강 생태 과학수사대 등 11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 중 일부는 서울청년기획봉사단이 직접 기획·운영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 환경기념일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 활동을 통해 한강공원이 일상 속 자원봉사와 시민 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