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당선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원회 구성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위원장은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3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광주=최치봉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명칭을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로 결정하고 위원장에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 부위원장에는 백승주 순천대학교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민 당선인은 4일 오후 광주시 서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특별시의 시정 운영 방향 등을 결정하는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했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준비하는 인수위원회 성격의 기구로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기획위를 이끌어갈 위원장은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이 맡았다. 그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최고기술책임자(사장) 등을 지냈다.

부위원장은 백승주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백 부위원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현재 순천대 석좌교수,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 부위원장은 재정·행정 전문가로 통합특별시의 조직과 행정 체계 정비를 지원한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5조 원, 4년 20조 원 지원 방향을 구체적으로 세우기 위해 재정특별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조직과 각 분과위원장, 첫 회의 장소도 공개됐다.

대전환기획위는 '기획위원회' '시민주권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도시공간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7개 위원회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기획위원장은 김영수 중소기업정책개발원장이 맡았다. 이민철 전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 센터장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윤난실 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은 시민주권위원장을 맡아 문옥희 목포여성상담센터장,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과 시민소통 방안 등을 마련한다.

산업경제위원회는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연구원장(위원장), 김종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원장, 임현택 GIST R&DG혁신기획본부장, 정영희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로 구성됐다.

과학기술위는 양형정 전남대 AI(인공지능)융합대학 학장(위원장), 박윤경 조선대 의생명과학부 교수, 도시공간위는 이효원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위원장), 윤희철 생태도시리빙랩 소장, 조경민 다른도시 대표로 꾸려졌다.

문화관광위는 황풍년 전 광주문재단 대표(위원장),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보건복지위는 박향 전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위원장)과 국지윤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이끌어 간다.

또 대전환기획위 첫 회의는 오는 7일 오후 3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나주 빛가람동에 마련된 기획위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민 당선인은 "공동혁신도시는 전남광주통합 전에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다"며 "대전환기획이 첫 회의를 통해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를 그려보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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