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보성=김영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우 후보가 6·3 지방선거 보성군수 선거에서 승리하며 보성군 최초의 민선 3선 군수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1만4257표(60.38%)를 얻어 9353표(39.61%)를 획득한 무소속 윤영주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5000표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안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민선 7·8기 보성군수를 지낸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초심불망(初心不忘)·마부작침(磨斧作針)'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군정 성과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해왔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보성 역사상 첫 3선 군수라는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결과는 축하의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든든한 뒷배가 되겠다"며 "보성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군정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의 승리는 지난 8년간 군정 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재신임으로 풀이된다. 보성군은 그동안 차 문화와 관광산업 활성화, 농어업 경쟁력 강화, 생활SOC 확충 등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져왔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4년 동안 △군민 1인당 월 20만 원 보성형 기본소득 도입 △주월산 복합 시니어타운 조성 △체류형 스마트팜 관광단지 조성 △KTX 보성역·벌교역 역세권 복합개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150억 원 조성 △소상공인 임대료 및 카드수수료 지원 등 주요 공약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964년 보성 출신인 김 당선인은 벌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건설업에 종사했으며, 제3·4·5대 보성군의회 의원과 제5대 보성군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후 민선 7·8기 보성군수를 지내며 지역 발전 사업을 이끌어 왔다.
이번 승리로 김 당선인은 보성군 최초의 민선 3선 군수라는 기록과 함께,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완성해야 할 새로운 과제를 안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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