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도의원 논산시 제1선거구 선거에서 기호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기형 국민의힘 후보를 단 1표 차로 누르고 당선되는 초접전 승부를 연출했다.
4일 개표 결과, 강경읍·연무읍·연산면·벌곡면·양촌면·가야곡면·은진면·채운면을 선거구로 하는 논산시 제1선거구에서 기 후보는 1만 1594표를 얻어 1만1593표를 획득한 윤 후보를 단 1표 차로 따돌렸다.
윤 후보 측은 개표 과정에서 재검표를 요청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재검표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기 후보의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표심이 극명하게 엇갈린 것이 특징이다.
기 후보는 관내·관외 사전투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본투표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윤 후보에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외 사전투표에서는 기 후보가 1267표를 얻은 반면 윤 후보는 85표를 얻는 데 그쳤다. 강경읍 관내 사전투표에서도 기 후보는 966표를 기록해 윤 후보(349표)를 크게 앞섰다.
연무읍 관내 사전투표 역시 기 후보가 1296표를 획득해 876표를 얻은 윤 후보보다 420표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본투표에서는 윤 후보가 다수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며 격차를 좁혔지만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결국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에서 확보한 우세가 승패를 갈랐고 단 한 표의 차이가 당락을 결정하는 보기 드문 접전으로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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