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시민이 승리…민생 회복·대전 재건 집중"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미래 열 것"…시민 중심 시정·경제 회복 약속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당선인이 4일 당선을 확정 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허태정 후보 캠프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와 4년만에 리턴매치를 벌인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이번 승리는 허태정 개인의 승리가 아닌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민생 회복과 대전시정 재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허 당선인은 6.3 지방선거 당선을 확정 지은 4일 당선 소감문을 발표하며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다"며 "오늘 저에게 안겨주신 승리는 시민이 주인인 대전을 만들고 무너진 민생을 살리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린 내란 세력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자 국민을 바라보지 않는 정치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며 이번 선거 결과의 의미를 평가했다.

허 당선인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전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겠다"며 "당장 시급한 민생 회복과 무너진 대전시정 재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며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민생경제를 되살려 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경쟁한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와 강희린 개혁신당 대전시장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가족과 당원, 지지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허 당선인은 민선 7기 대전시장을 지낸 재선 시장으로, 유성구청장과 대전시장을 역임하며 지방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는 충남대학교 특임교수와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중앙조직본부 부본부장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

1965년 충남 예산 출생인 허 당선인은 대전 대성고와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과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한편 허 당선인은 민선 7기 시장 재임 시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 전국 특·광역시 1위, 행정안전부 안전점검의 날 운영 평가 1위 등 각종 행정 평가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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