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국내 페스티벌 문화를 선도해온 민트페이퍼가 독창적인 사운드의 팀들과 함께 날것 느낌의 실내형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4일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오는 7월 25일, 26일 서울대 파워플랜트에서 'THE FLOOD(더 플러드)'가 열린다. 슈게이징과 노이즈, 포스트 록, 매스 록 등 심미적이면서도 폭발적인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페스티벌로 1차 라인업에 국내외 평단과 마니아층을 사로잡은 아티스트 8팀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페스티벌의 첫날인 7월 25일(토)에는 노이즈의 파도 속에서도 선명하게 빛나는 멜로디를 감각적으로 녹여내는 슈게이징 싱어송라이터 브로큰티스(BrokenTeeth와 스칸디나비안 하드코어, 스피리추얼 펑크, 핌프록을 연주하는 불싸조가 무대에 오른다.
또 고요 속의 공허함과 파열을 담아내는 리브아워티어스(Leaveourtears), 인터넷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특유의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에 우울하면서도 찬란한 청춘의 감성을 담아내는 파란노을이 참여해 강렬한 청각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26일에는 슈게이징과 포스트 록의 실험적인 구성을 영리하게 활용하며 예측 불가능하게 요동치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아시안글로우, 동화적이고 기형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가사와 변화무쌍한 음악 스펙트럼으로 독창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한 전자양이 라인업에 합류했다.
여기에 한국의 전통 국악기와 서양의 록 악기를 결합하여 장르의 경계를 허문 전위적인 사운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잠바니아(JAMBINAI), 그리고 밀려오는 노이즈 뒤로 섬세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숨겨두어 꿈속을 걷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폴리아모리(POLYAMORY)까지 가세해 양일간의 라인업을 풍성하게 완성했다.
'THE FLOOD'는 평범한 공연장을 벗어나 날것의 거친 매력이 살아있는 복합문화공간 서울대 파워플랜트에서 파격적인 모험을 시도한다. 공식 티켓 예매는 오는 6월 9일부터다. 민트페이퍼는 오는 18일 2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페스티벌의 전체 구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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