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울진군수에 당선된 황이주 당선인이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군민 주권의 승리"라며 지역 통합과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황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위기에 빠진 울진 경제를 살려내고 정의와 상식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울진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명령을 엄중히 받들겠다"며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현직 군수였던 손병복 후보에게 패배한 뒤 치러진 리턴 매치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황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함께한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골목골목을 누비며 흘린 귀한 땀방울을 평생의 훈장으로 간직하겠다"며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군정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쟁 후보였던 손병복 후보와 지지자들에게도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그는 "울진 발전을 위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경쟁했던 손 후보와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비록 서 있는 자리는 달랐지만 울진을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손 후보가 제시한 훌륭한 정책과 비전은 귀 기울여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 이후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황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생긴 대립과 갈등, 상처는 이제 모두 끝내야 한다"며 "반목과 분열을 넘어 하나의 울진으로 나아갈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로 인해 생긴 모든 골을 메우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보듬는 통합과 화합의 군수가 되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군민들의 목소리도 더 크게 듣는 5만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제시했다.
황 당선인은 "울진 행복에너지연금 지급 등을 통해 군민의 지갑을 채우고, 침체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전국을 누비며 기업과 공장을 유치하는 울진군 1호 영업사원이자 비즈니스 경영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걷겠다"며 "위대한 울진의 새로운 시대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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