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충모 남원시장 당선인 "일 잘하는 경제시장으로 보답하겠다"

양충모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당선인이 4일 오전 남원 선거캠프 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의 축하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양충모 선거캠프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양충모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후보가 전북 남원시장에 당선됐다.

양 당선인은 4일 오전 당선이 확정되자 "오늘의 승리는 저 양충모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잃어버린 남원의 자존심을 되찾아 달라는 간절한 열망이 만들어낸 '위대한 남원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기대와 성원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민 모두를 충심으로 섬기는 시장이 돼 남원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실천에 대해 강한 자신감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임기 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남원의 생존이 걸린 '시민과의 엄숙한 실천계약'"이라고 말했다.

양 당선인은 남원시장 취임과 동시에 즉각 가칭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공약실천위를 통해 제시된 공약을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세분화하고 구체적인 재원 조달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농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에 직결된 경제 공약은 올 하반기 남원시의 추가경정예산(추경)부터 즉각 반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모노레일 사태로 소진돼 버린 '재정안정화기금 보충'이 시급한 과제임을 제시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재난이나, 긴급 재정투입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뜻도 밝혔다.

그는 내년도 남원시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6월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는 국가예산심의에 선제적 대응도 강조했다.

양충모 남원시장 당선인은 "비록 당선인 신분이지만, 다음 주 부터는 예산실을 직접 방문해 남원시가 정부에 요구한 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설득을 통해 최대한의 예산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말만 앞서는 정치 시장이 아니라 발로 뛰는 '일 잘하는 경제시장'의 진면목을 시민 여러분의 삶 속에서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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