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이재욱과 신예은이 외딴섬에서 로맨스를 시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극본 김지수, 연출 이명우) 1회는 편동도에 입성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 분)의 고난과 역경을 그렸다. 육하리(신예은 분)와의 첫 만남 순간이 공개된 가운데 시청률은 4.0%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던 보충역 도지의가 '편동도 발령'이라는 날벼락을 맞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도지의의 편동도 입도는 순탄치 않았다. 그는 갑판에 위태롭게 서 있는 육하리를 구하려다 바다에 빠졌다.
이후 뒤바뀐 가방에서 표적 항암제를 발견한 도지의는 슬픔으로 가득했던 육하리가 신경 쓰였다. 그러나 진실은 달랐다. 도지의의 기억과는 달리 약에 취해 환각을 보던 도지의를 육하리가 업고 온 것이다.
도지의의 악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편동 보건 지소의 낡은 의료기기와 관사에 득실대는 벌레는 앞날을 깜깜하게 만들었다. 첫 환자 역시 심상치 않았다. 단순 소화불량을 주장하며 자리를 뜬 박춘식(우현 분)은 곧이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심폐소생술과 헬기 이송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도지의 앞에는 '편동도 복귀'라는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도지의가 바다 트라우마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느끼자 육하리는 그에게 헤드폰을 씌워주며 차분한 눈빛을 보냈다.
그런 육하리를 바라보며 "섬에서 피해야 할 3사. 사람 사건 그리고 사랑"이라는 경고를 떠올리는 도지의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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