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산 기자] KB국민카드가 해외 여행 수요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특화 카드를 새로 내놓는 동시에 환율 부담 완화 행사까지 연달아 공개하면서다.
KB국민카드는 해외 방문 빈도가 높은 고객을 정조준해 'KB 니드 글로벌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 없이 해외 가맹점 이용액의 3.5%,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5%를 청구 할인한다.
해외여행·직구·출장 등 해외 지출이 잦은 고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연회비는 3만원이며 가족카드 발급 시 7000원을 별도로 부과한다. 신청은 KB페이 앱과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카드 출시와 함께 환율 부담을 낮추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응모 후 해외 가맹점에서 합산 30만원 이상 쓴 고객에게 달러당 1400원의 고정환율을 적용해 환율 차액을 포인트리로 돌려준다. 행사는 신용·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유니온페이 카드 고객을 겨냥한 현지 할인 행사도 단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사전 등록한 뒤 △일본 △베트남 △대만 △홍콩·마카오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미화 환산 50달러 이상 결제하면 10%를 즉시 할인한다. 건당 최대 20달러, 카드당 최대 3회까지 적용한다.
이 밖에도 일본 돈키호테와 대만 슈가앤스파이스 등 유니온페이 제휴 가맹점에서는 추가 쿠폰 할인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큰 시기에도 해외에서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효율적인 카드 선택이 가능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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