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 "진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는 임병구…꼼수 뒤에 숨은 도성훈 석고대죄하라"


도성훈 후보 궤변 강력 규탄

거리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후보. /임병구 후보 선대위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6·3 지방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를 강력 규탄하며, 임병규 후보 선택을 천명했다.

추진위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선거가 막바지로 갈수록 도성훈 후보의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 과정을 부정하는 발언이 수위를 넘고 있다"며 "도 후보가 보여주는 행태는 40여 개 시민사회단체의 정당한 단일화 과정을 불신하고 폄훼하는 궤변"이라고 직격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도 후보는 지난 29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진보교육감 단일화 과정에 대해 "이번 단일화가 배제성 성격이었고 주요 단체가 불참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추진위는 비겁한 핑계를 댄 도 후보가 참으로 뻔뻔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추진위는 "단일화 룰 미팅을 제안하고 공정한 경선을 치르자고 수없이 손을 내밀었으나 도 후보는 지난 8년의 무능 행정이 낱낱이 검증받을까 두려워 스스로 도망쳤을 뿐"이라며 "시험이 자신에게 불리할 것 같다고 시험장 안으로 들어오지도 않고, 혼자 시험장 밖에서 점수를 매기며 '내가 진짜 진보 교육감이고 시험을 잘 보았다'고 외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정직과 정의를 가르쳐야 할 교육자의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진위는 "지난 두 번의 선거 동안 단일화 덕에 당선돼 놓고 이제는 기득권을 지키려 단일화 자체를 부정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자신들이 소개된 방송 캡처는 홍보물로 쓰면서, 상대 후보의 같은 홍보에는 가처분 신청을 남발하는 도 후보 측의 얄팍한 이중잣대야말로 선거판을 저질로 떨어뜨린 주범"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추진위는 "민주적 절차로 선출한 진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는 임병구"라며 "도 후보는 꼼수 뒤에 숨지 말고, 단일화를 거부해 진보 진영을 분열시킨 책임에 대해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인천의 학부모와 시민들은 사전투표와 본투표에서, 시험장을 이탈한 무책임한 가짜 진보를 엄중히 심판하고 '진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임병구'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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