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단일 후보 확정…"시민주권 울산 회복"


민주·진보 단일화 경선서 선출
김종훈 "새 변화 힘 됐으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28일 울산광역시장 단일화 경선에서 김상욱 민주당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사진은 김상욱 후보가 지난 21일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출정사를 하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장 후보가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28일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에서 김상욱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상욱 후보는 "우리 범민주는 단일화의 긴 여정을 일단락지었다"며 "그 과정에서 진보당 김종훈 후보, 조국혁신당 황명필 후보 등 많은 분이 꿈을 잠시 내려놓는 아픔과 희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렇게 아프면서도 뜻을 모아가는 이유는 오직 하나"라며 "울산을 이대로 둬선 안 되고, 시민주권 민주도시 울산을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는 간절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욱 후보로 단일화되면서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사퇴할 예정이다.

김종훈 후보는 "과정은 복잡했지만 결론은 하나로 정리가 잘 됐다"며 "이 어려움을 넘어 울산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조그만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당은 당초 지난 23~24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김상욱 후보 측이 '특정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된다'며 경선 중단을 요구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한 차례 중단됐다.

이후 민주당이 '역선택 방지' 조항을 반영한 방식의 재경선을 제안했고, 진보당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날 다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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