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후보 "인수위부터 'K-컬처밸리 정상화 TF' 가동한다"


'K-컬처밸리 아레나 조기 착공' 공약…3자 중재·협상 직접 지휘
"아레나 완공 시 대형 공연 유치 및 시 일자리 10만 개 창출"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26일 킨텍스역 광장 앞에서 진행된 씽씽 거리유세전을 통해 K-컬처밸리 아레나 조기 착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민경선 후보 캠프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장 후보가 26일 GTX 킨텍스역 앞에서 'K-컬처밸리 아레나 조기 착공' 관련 공약을 들고 첫 정책 거리유세를 펼치며 고양시민들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 후보는 이날 고양시 최대 숙원사업이자 장기 표류 중인 K-컬처밸리 아레나 사업을 첫 정책 유세의 주제로 삼고 "CJ의 사업 포기 이후 안전 문제와 정밀 검진 등으로 기본협약 체결 시점이 오는 12월까지 연장되며 10년째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후보는 이어 "아레나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서는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치밀한 협상 능력이 필수적이다"면서 "그간 쌓아온 경기도 내 인적 네트워크와 도정 프로세스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특히 당선 즉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K-컬처밸리 정상화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시민과 경기도, 라이브네이션이 참여하는 3자 중재 및 협상을 직접 지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어렵게 국비를 확보해도 이동환 시장은 이를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고 반납해 버리는 실정이었다"면서 "일머리 없는 무능한 행정으로 시의 도약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는 현 시정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 후보는 "아레나 하나만 완공돼도 연간 140회 이상 대형 공연이 유치되고 연간 20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유입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양시 내에 약 10만 명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나와 '원팀'으로서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으며 배우 이광기 씨도 함께 유세에 나서며 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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