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채상병 의혹'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조사

채 상병 순직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2025년 10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 중인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종합특검은 26일 오전 10시부터 김 전 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월 채 상병 사망 사고 당시 해병대 사령관을 지내면서 수사기록 회수 등 의혹 전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그는 지난해 이명현 특별검사팀(채상병 특검) 조사에서 이른바 'VIP(윤석열) 격노설'을 인정한 바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런 일로 (임성근 전)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느냐'며 크게 화를 냈다는 의혹이다.

당시 회의 이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김 전 사령관을 통해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해병대 수사단의 사건 이첩 보류를 지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채상병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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