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경제위기 대응…서울시, 골목형상점가 지원 1차 공모


기정예산 대비 90.5% 증액…골목형상점가 마케팅 지원 추진

서울시는 올해 약 23억원 규모로 골목형상점가 75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중동발 위기 대응을 위해 골목형 상점 지원예산을 확충하고 1차 공모를 받는다.

서울시와 사업 수행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골목형상점가 육성 지원사업' 1차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시는 올해 약 23억원 규모로 골목형상점가 75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1차 공모를 통해 50곳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상권에는 최대 4000만원까지 공동마케팅 사업비를 지원한다.시는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가중으로 내수 부진과 골목상권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예산을 기존 대비 90.5% 증액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 마감일 기준 서울시 내 지정이 완료된 골목형상점가로, 인접 지역 골목형상점가와 연합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올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이나 중기부 유망 골목상권 사업에 참여 중인 상권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상권은 규모에 따라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공동마케팅 예산을 지원받는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상인회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반 서류를 갖추어 상권 소재지 관할 서울신용보증재단 25개 종합지원센터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반 마련에 이어 올해는 공동마케팅과 간이시설물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시민이 쉽게 찾고 소비하는 생활밀착형 골목상권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소상공인이 골목상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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