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논산 국방산단 특별법 추진"…당내 지원단 구성


한병도 "입법·예산 적극 지원"
황명선 "규제 완화·방산기업 유치 속도"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가운데)가 25일 간담회를 열고 황명선 최고위원과 함께 한병도 원내대표에게 국방산단 첨단방위산업 집적화 지원 요청서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인환 후보 선거캠프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충남 논산 국가국방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서기로 했다. 당내 특별지원단도 꾸려 입법과 예산 지원에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논산시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방산단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 원내대표(전북 익산을)를 비롯해 황명선 최고위원(논산·계룡·금산) , 오 후보, 지방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특별법 추진과 함께 당내에 '국방산단 특별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지원단장은 한 원내대표가 직접 맡고, 황 최고위원이 부단장을 맡아 국회 상임위원회와 정부 부처를 상대로 예산·제도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한 원내대표는 "논산 국방산단은 대한민국 방위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거점"이라며 "당 차원에서 입법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을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황 최고위원은 최근 방산기업들과 가진 간담회를 언급하며 "기업들은 국방산단 입주에 따른 규제 완화와 수출·납품 인센티브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방산단 활성화 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민간 벤처·스타트업의 방산 분야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위산업발전법 개정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황 최고위원은 "논산이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다"며 "예산과 제도를 뒷받침해 국방기업이 모이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국방산단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패스트트랙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국방산단 첨단방위산업 집적화 지원 요청서'를 한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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