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스타벅스 5.18 폄훼' 논란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이 정도 때렸으면 됐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좀 적당히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스타벅스는 분명 잘못했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면서도 "그런데 이 정도 때렸으면 됐다"고 적었다.
이어 "민간의 불매운동과 언론·시민단체의 비판은 얼마든지 자유"라면서도 "하지만 공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대통령, 그리고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나선 집권여당 후보가 직접 나서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막강한 권력이 휘두르는 주먹은 국민과 기업에게는 망치보다 세기 때문"이라며 "정원오 후보도 캠프에 스타벅스 금지령을 내렸다고 들었다. 아주 신속하고 정확한 대통령 코드 맞추기"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과 정 후보를 향해서는 "부동산 트리플 폭등, 환율 폭등, 물가 폭등, 국민 삶의 부담이 폭등하고 있는데 대통령과 여당 서울시장후보의 시선은 어디에 가 있는 것입니까"라며 "정원오 후보도, 대통령도 이제 좀 적당히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