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유지곤 조국혁신당 대전시 서구청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22일 세대통합형 스마트 유세단을 앞세워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구 다 선거구에 출마한 신상명 조국혁신당 서구의원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진행하며 지역 곳곳을 돌았다.
이번 유세에서 눈길을 끈 것은 유지곤 후보 캠프가 새롭게 선보인 '세대통합형 스마트 유세단'이다. 청년들로 구성된 전기자전거 유세단과 어르신 스마트 스쿠터 유세단이 함께 이동하며 골목 유세와 출퇴근 인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유 후보 측은 "단순히 선거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이 아니라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선거문화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또 사회참여 기회가 부족했던 어르신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단순노동 중심이 아닌 참여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유세단은 기존 도보 중심 선거운동 대신 저속 스마트 스쿠터와 전기자전거를 활용한다. 헬멧과 고글, 유니폼을 착용한 어르신들이 청년 크루의 안내를 받으며 안전하게 이동하는 형태다.
유 후보는 "세대통합 유세단은 청년 크루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함께 챙기는 방식"이라며 "효율만으로 가치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스마트 스쿠터와 전기자전거를 타고 서구를 누비는 모습 자체가 변화의 상징"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서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방관해 온 청년과 노인 간 세대갈등 문제를 현장에서부터 풀어가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 캠프는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세대통합형 스마트 유세단을 중심으로 출퇴근 인사와 골목 유세, 생활 불편사항 점검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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