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익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류에 기여한 인물에 수여한다. 올해 처음 신설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데이' 행사에서 정 회장이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회장은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 확대와 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초 수상자가 됐다. 아프리카 데이는 헤럴드와 한·아프리카재단, AGA가 '아프리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다.
정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아프리카와 더 깊고 넓게 협력하며 서로의 미래를 존중하고 함께 번영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수주하며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1978년 리비아, 1983년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라이베리아, 보츠와나,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등 11개국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현재 약 290건의 공사를 수행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의 인프라, 플랜트, 도시개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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