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령탑 찾은 최민호 "세종 미래 완성"…공식 선거운동 돌입


"행정수도 완성·자족경제 강화 반드시 실현"…나성동·호수공원서 잇단 출정식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21일 세종시 나성동 백화점 부지 인근에서 열린 국민의힘 후보 전체 출정식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21일 조치원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 후보는 "세종의 미래 완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조치원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참배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참배를 통해 세종시 발전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오늘의 세종이 있기까지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세종을 더 강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21일 나성동 백화점 부지 인근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후보 전체 출정식에서 출마 후보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이어 오전 10시에는 나성동 백화점 부지 인근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후보 전체 출정식에 참석해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최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의 의미를 '세종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선택'으로 규정했다. 그는 "세종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정치적 계산과 발목잡기에 멈춰 설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은 무너진 시정을 바로 세우고 흔들리던 세종의 기반을 다시 다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4년은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경제 확충, 교통·문화·교육 인프라 확대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특히 중앙정부와의 협력 능력을 부각하며 "세종의 이익 앞에서는 어떤 정치적 눈치도 보지 않겠다"며 "국회를 움직이고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반드시 가져오는 실력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톤을 높였다.

최민호 세종사장 후보가 21일 오전 8시 조치원 충령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최민호 후보 캠프

이어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며 "시민 삶을 실제로 바꾸는 책임 있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출정식에도 참석해 당원·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세종시 전역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가며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발전 공약을 적극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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