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안효섭과 채원빈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극본 진승희, 연출 안종연) 9회에서는 비슷한 아픔을 가진 매튜 리(안효섭 분)와 담예진(채원빈 분)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3.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8회 2.5%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담예진에게 이별을 고한 이후 매튜 리는 평소답지 않은 실수를 연발하며 후유증에 시달렸다. 담예진 역시 직장에 복귀했지만 일에 집중하려 할수록 매튜 리를 향한 마음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이후 수면제 부작용을 겪은 담예진은 잠결에 기억 속 엄마(우희진 분)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사람은 매튜 리였다. "엄마"를 찾는 담예진의 목소리에 심상치 않은 상태를 직감한 그는 잠에서 깨면 이 일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고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했던 자신의 상처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매튜 리의 진심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담예진에게 전해졌다. 담예진이 저장된 통화 녹음을 듣게 되면서 그의 고백을 알게 된 것. 결국 담예진은 매튜 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늦은 밤 자동차 소리를 들은 그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런 매튜 리를 끌어안은 담예진은 "내 옆에 있어 줘요, 내가 옆에 있어 줄게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혼자 힘들어하지 말라는 담예진의 위로에 매튜 리도 담예진의 품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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