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독일인턴십 설명회를 열고 해외 취업 지원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미소관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 취업가이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독일 취업 준비 과정에 참여 중인 직업계고 2·3학년 학생과 글로벌 현장학습에 관심 있는 1학년 학생, 지도교사, 교육청 및 독일인턴십 운영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독일 에커트슐렌(Eckert Schulen)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독일 취업 환경과 기업 문화 등을 소개했다. 또 독일 현지 기업 쇼트(SCHOTT) 관계자와 온라인으로 연결한 기업 설명회도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실제 독일 기업의 근무 환경과 채용 과정 등을 직접 접하며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 취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 취업 준비 과정은 주한독일문화원과 협력해 운영된다. 독일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1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해 독일어 교육을 실시하고 3학년까지 현지 취업이 가능한 수준의 언어 역량과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이후 학생들은 독일 현지 인턴십에 참여해 '아우스빌둥(Ausbildung)'으로 불리는 독일식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취업에 도전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22명의 학생이 독일인턴십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독일 우수 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는 독일 취업 준비 과정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선발을 거쳐 9월부터 6주간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 등에서 기계·전기전자 분야 인턴십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과 독일 인턴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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