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정진팔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정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전 차장을 비롯한 당시 합참 수뇌부는 지난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하달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다. 계엄 선포 이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병력 투입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계엄사령부 구성 작업에 참여한 혐의도 있다.
또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한 이후 합참 작전회의실에서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이른바 '2차 계엄'을 준비했다는 의혹도 있다.
종합특검은 같은 혐의로 김명수 전 합참 의장과 이승오 전 작전본부장, 강동길 전 군사지원본부장, 안찬명 전 작전부장, 이재식 전비태세검열차장 등 6명을 입건했다. 이에 앞서 김 전 의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종합특검은 오는 22일 이 전 본부장을, 27일에는 김 전 의장을 각각 불러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군 지휘부 대응 과정과 추가 계엄 논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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