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신리다블뤼주교유적지 보수 완료


천주교 문화유산 보존과 보수

당진 합덕읍 신리다블뤼주교유적지 전경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2026년 충남도 문화유산 보수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 기념물 신리다블뤼주교유적지 보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진시 합덕읍 신리에 위치한 신리다블뤼주교유적지는 조선 교구 제5대 교구장인 다블뤼주교가 병인박해로 순교하기 전까지 머물던 곳으로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다.

또한 신리성지는 순교미술관과 카페 '치타누오바' 등 성지 내 다양한 시설을 통해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성지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와 평화로운 감성으로 '감성 힐링', '내륙의 제주도'로 SNS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다블뤼주교 순교 160주년과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개최에 따라 천주교 유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신리다블뤼주교유적지 나무 기둥과 툇마루 등이 노후화로 인한 퇴락이 확인돼 당진시는 지난 4월부터 기둥 동바리·툇마루 해체 보수 등을 추진해 이번에 마무리했다.

탁기연 당진시 문화예술과장은 "신리성지는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길인 버그내순례길의 종착지로 많은 순례객이 찾고 있는 장소"라며 "내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개최와 더불어 당진 천주교 문화유산의 보존 및 보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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