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2차 보급…고령자 급발진 차단


전국서 759명 선정해 지난 4월 설치 완료
1차 결과 페달 오조작 의심 상황 71건 차단

경찰청이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급가속 사고를 막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2차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영봉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이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급가속 사고를 막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2차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정차 상태나 저속 주행 중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급하게 밟으면 차량 출력을 제어해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다.

경찰청은 전국 특별·광역시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3192명 중 759명을 선정했다. 지역별 선정 인원은 서울 123명, 대구 125명, 대전 113명, 광주 112명, 부산 108명, 인천 105명, 울산 73명이다. 장치 설치는 지난 4월 완료됐다.

앞서 지난해 4월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5개 지역 약 200명이 선정됐다. 장치 설치 결과 3개월간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상황 71건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이동권과 조화된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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