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 시동…'소담스퀘어 충남' 구축 본격화


19일 백석대서 5개 기관 대면 업무협약…전국 첫 통합형 e커머스 상생모델 추진

19일 천안 백석대학교 본부동에서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소담스퀘어 충남 구축 컨소시엄 업무협약(MOU) 및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지자체와 대학, 민간 플랫폼 기업이 손잡고 전국 최초의 통합형 e커머스 상생 모델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고 충남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충남'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19일 천안 백석대학교 본부동에서 충남도, 백석대학교, 카페24, 롯데ON 등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담스퀘어 충남 구축 컨소시엄 업무협약(MOU)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제품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조성된 지역 거점 인프라다. 현재 서울과 부산, 강원, 충남 등 전국 9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컨소시엄은 '충남 소상공인, 디지털로 만드는 골드 스팟(Gold Spot)'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디지털 기반 충남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행·재정 지원을 맡고 충남경제진흥원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백석대는 천안 두정동 내 전용 공간과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카페24는 자사몰(D2C) 구축 솔루션을, 롯데ON은 플랫폼 입점과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은 전국 소담스퀘어 가운데 유일하게 '자사몰-오픈마켓-로컬푸드(쿠킹스튜디오)'를 연계한 일체형 지원 모델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 "강력한 지자체와 대학, 민간 플랫폼사가 원팀으로 뭉친 만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소담스퀘어를 완성하겠다"며 "충남 소상공인의 일터가 디지털로 빛나는 성공적인 골드 스팟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담스퀘어 충남'은 천안시 두정동에 4K 방송 시스템을 갖춘 특화 스튜디오와 편집실 등을 구축 중으로 오는 10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개소 전에도 전통 가업승계 소상공인 지원 사업과 AI 기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조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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