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올해 일자리 2만개 목표…1154억 투입 '역대 최대'


'서초형 일자리 창출 활력 프로젝트' 추진

서초구는 올해 총 1154억원을 투입해 2만 629개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서초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서초구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장기화 속에서 민생 안정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겨냥한 대규모 일자리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만 1154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인 2만629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여성과 장애인, 어르신 등 취업 취약계층 지원부터 청년·문화예술 분야 활성화, AI 미래인재 양성, 지역상생형 일자리 확대까지 아우르는 '서초형 일자리 창출 활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우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한다. 여성 안전귀가 서비스인 '반딧불이'와 공동육아나눔터, 불법촬영 보안관 사업 등 생활밀착형 일자리를 운영하고,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도 늘린다.

중장년층과 어르신 지원도 강화한다. 고령자취업알선센터 운영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 일자리 사업도 확대된다. 서초구는 서리풀 청년예술단과 청년아트갤러리 운영 등을 통해 문화예술 청년들의 창작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서초창업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 지원에도 나선다. 초등학교 '1인 1악기' 사업 등 지역 연계형 청년 일자리 사업도 이어간다.

특히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미래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양재·우면 일대는 지난해 AI 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ICT 특정개발진흥지구로도 선정되면서 AI 산업 중심지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는 AICT우수기업센터 개관과 스타트업 펀드 조성,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AI 기업 성장과 미래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형 일자리 사업도 추진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아트테리어 사업을 확대하고,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경력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 지원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민생 안정과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계층과 청년, 미래인재, 지역상생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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