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태연 기자] 정근식·윤호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갈등과 비방을 지양하고, 교육의 미래를 책임 있게 논하는 '정책선거'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정 후보와 윤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문화빌딩온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등 악의적 공격 대신 서울교육의 미래를 둘러싼 핵심 의제를 책임있게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후보는 주요 정책 경쟁 분야로 △학교 안전 및 학생 정신건강 △AI·디지털 시대 미래교육 △사교육비 부담 완화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 △돌봄과 방과후학교 △특수교육 및 다문화교육 등을 꼽았다.
두 후보는 "학교폭력 예방, 학생 정신건강 지원, 디지털 중독 예방 등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공동의 책임으로 삼고 이를 교육정책의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학력 책임교육과 방과후학교 내실화, AI 기반 맞춤형 학습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공교육 강화 방안을 책임 있게 논의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진보 진영은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통해 정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 보수 진영은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를 통해 윤 후보로 단일화를 이뤘다.
그러나 두 진영 모두 단일화에 진통을 겪으면서 △김영배 △한만중 △조전혁 △이학인 △윤호상 △정근식 △홍제남 △류수노 총 8명이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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