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임대리츠 시장 마중물 역할 수행…금융·행정 체계 구축"


다양한 수요 맞춤형 사업모델 연구 추진

HUG가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현장 점검에 나서며 장기 거주 안정과 임대 연장 지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HUG

[더팩트|이중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현장 점검에 나서며 장기 거주 안정과 임대 연장 지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인호 HUG 사장은 지난 18일 경기 고양시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인 '위스테이 지축' 현장을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위스테이 지축은 고양시 지축지구 B-7블록에 조성된 539가구 규모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다. 어린이집과 도서관·공유부엌·커뮤니티센터 등 약 93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특히 입주 전부터 조합원들이 커뮤니티 공간 용도와 운영 방식을 함께 논의하고 실제 운영에도 참여해 온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단순 임차인을 넘어 입주민이 공동체 운영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다.

최 사장은 간담회에서 "안정적인 장기 거주와 임대 기간 연장·사업 관계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은 입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가치"라며 입주민 중심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HUG는 대응 방안으로 주주 등 관계자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한 소통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토지임대부와 협동조합형 임대리츠 등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입주민의 가장 절실한 요구인 안정적인 임대 연장 운영이 제도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리츠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며 "임대리츠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금융·행정 지원체계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대응 방안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관계부처와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며 "임대 연장 운영 구조화와 관련 제도 개선 과제를 정리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HUG는 앞으로도 임대주택·리츠·보증 등 주택도시금융 지원 기능을 기반으로 국민 주거안정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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