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약을 앞세워 '살기 좋은 김포' 비전을 제시했다.
이기형 후보는 청년 결혼 지원부터 의료비 경감, 지역 경제 활성화, 맞춤형 복지 확대까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삶의 질 향상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5일 '김포시민이라 누리는 특별한 혜택'을 핵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 속 편의와 복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포시 웨딩라운지' 운영 계획을 밝혔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예식 공간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고물가 시대 예비부부들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건강 분야에서는 HPV 9가 백신인 가다실9 무료 접종 지원을 추진한다. 접종 비용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망설였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지역화폐 할인 충전 규모를 현재보다 2배 확대해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FC의 K리그1 승격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활력과 지역 자부심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 캠퍼스 조성 추진, 김포국제조각공원 및 아트빌리지 한옥마을 명소화, 라베니체·금빛수로 상권 활성화, 문화예술회관 및 금빛체육센터 건립, 한강변 경계 철책 제거와 친수형 시민공원 조성 등이 담겼다.
복지 분야에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강조했다. 어르신 대상 24시간 AI 헬스케어 원격 모니터링과 경로당 주 5일 점심 지원,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확대 및 무장애 체육시설 건립, 경력 보유 여성 취업 지원,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확대, 노동친화형 직통 행정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정치는 시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김포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통해 김포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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