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이재욱과 신예은이 따스한 공감을 장착한 로맨스로 찾아온다.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극본 김지수, 연출 이명우) 제작진은 15일 작품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바람 잘 날 없는 편동도 보건지소 속 도지의(이재욱 분)와 육하리(신예은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웹툰 '존버닥터'를 원작으로 한 '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가 그리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다. 외딴섬에서 만난 두 사람이 넘치는 정만큼이나 사연도 충만한 섬마을 주민들을 통해 사람을 구하고 사랑을 배우는 이야기를 전한다.
영상은 섬으로 발령받은 도지의의 보건지소 입소기로 시작한다. 겉보기에 평화로운 지소의 실상은 '24시간 민원 대기중'. 악명만큼이나 끊임없이 터지는 비상과 응급 상황에 편동도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한다. 넘어지고 깨지고 구르는 전쟁통 같은 일상은 결코 만만치 않은 편동도 생활을 짐작게 한다.
군인 의사 그리고 공무원까지 점차 흐려지는 정체성에 혼란한 도지의를 붙잡는 사람은 육하리다. "원래 선이라는 게 확실히 넘어야 돼요. 사람을 구하려면"이라는 말과 함께 불쑥 다가와 곁을 지키는 육하리에 "선생님이 한번 해보자면서요"라고 마음의 벽을 허물며 가까워지는 도지의의 변화가 포착된다.
변화와 함께 몰아칠 거센 폭풍 역시 흥미롭다. 각자의 이유로 바다와 환자를 두려워하는 지소 사람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 섬사람들은 아플 때 믿을 구석이 선생님들뿐이에요"라는 육하리의 말과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미소는 탈출하고 싶은 섬에서 버텨보고 싶은 섬으로 변할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닥터 섬보이'는 오는 6월 1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하며 지니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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