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용범 '국민배당금' 겨냥 "李, 수금 욕심밖에 없어"


"金 '국민배당금' 발언, 李 본심일 것"
정원오 폭행 전과 거론하며 사퇴 촉구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을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은 수금 욕심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을 겨냥해 "수십 조원 손실을 불러올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로 다가왔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수금 욕심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이 이 대통령의 본심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초과이윤이든 초과세수든 이 대통령이 잘 해서 번 돈이 아니다"라며 "애당초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숟가락을 얹을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지난 2023년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 시설 투자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K-칩스법) 통과를 주도했던 점을 거론하며 "이 법이 없었다면 지금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탈 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당이 K-칩스법을 추진해 반도체를 살리려 하자 민주당은 재벌 특혜라며 악착같이 반대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이 성공했다면 지금의 반도체 호황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번번이 훼방만 놓고 마치 자신들이 잘 해서 번 돈인 것처럼 강제로 뺏어가려는 것은 전형적인 '조폭 마인드'"라며 "이 대통령은 국민배당금으로 헛물 켜지 말고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아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또 정원오 후보의 폭행 전과와 전재수 후보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거론하며 "주폭에 거짓말까지 하는 후보들은 모두 즉각 퇴출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카페 주인을 협박하고 시민·경찰을 폭행한 정 후보와, 까르띠에 시계를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끝내 동문서답한 전 후보 모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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