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선거 앞두고 불법 현수막 집중 단속


5월 21일~6월 2일 단속 강도 ↑
자치구 수거보상원과 시 기동정비반 투입

서울시는 지난 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불법광고물 일제 점검·정비를 추진하고 있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현수막을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내달 2일까지 '불법광고물 일제 점검·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단속 강도를 높여 불법 현수막 집중 관리를 진행한다.

자치구 수거보상원 639명과 시 기동정비반을 동시에 투입하는 이중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정비는 각 자치구 수거보상원 중심 생활권 밀착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수거보상원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돼 주택가와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등 상시 관리가 어려운 지역을 집중 순찰한다. 불법 현수막 수거 활동과 함께 하루 1회 이상 현장 정비를 실시하고 반복 게시되는 불법 현수막에도 신속 대응한다.

자치구 중심의 상시 수거·정비에도 불구하고 불법현수막 재게시가 반복되거나 시민 안전 위험이 큰 지역에 대해서는 시 기동정비반을 별도 투입한다. 상습 반복 게시 지역과 주요 간선도로 등 광역적·기동적 대응이 필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선거 기간 중 현수막 설치 위치와 표시 방법, 규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신속히 정비 조치하고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시야 방해와 도시 미관 훼손을 최소화해 안전한 보행·교통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선거철 후보자의 정보 제공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이 최우선 가치가 돼야 한다"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 경관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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