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드론·미사일 공습 대비 실전 같은 민방위 대피 훈련


직원 전원 참여…대피 요령·방독면 착용·응급 구호 등 체험 중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13일 시청 로비에서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비상시 행동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1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드론·미사일 공격 등 공습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공습경보 송출과 함께 시작됐다. 민원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해 비상시 행동 요령을 숙달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전 직원은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비상계단을 통해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했다.

대피소에서는 방독면 착용법 교육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직접 방독면을 착용하며 화생방 공습 상황에 대비한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시청 로비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실시해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훈련 과정에는 긴급대피 요령과 응급환자 구호 방법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대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자 이송과 응급처치 절차를 체험하며 위기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참여한 직원은 "평소에는 단순히 훈련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방독면을 착용하고 응급환자 구호까지 해보니 위기 상황이 얼마나 긴박한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반복적인 훈련이 있어야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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