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2026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선정

전주비전대학교 전경 /전주비전대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대학이 생성형 AI 등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교수학습 방법, 교육 환경을 전면 개편하는 프로젝트다.

전주비전대는 대학의 강점과 지역 산업 수요를 정교하게 결합한 전략을 제시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관대학으로서 전주기전대학과의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전주비전대는 이번 사업의 비전을 'AID 기반 융합라이프(MERGE-LIFE) 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허브 구축'으로 설정했다. 대학의 주력 분야인 공학 및 보건·복지 계열을 AI 기술과 전면 융합해 지역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과제로는 △AI·DX 교육 인프라 및 추진체계 완성 △AI·DX 교육과정 개발 △교수학습 혁신 △학습자 친화형 AI·DX 교육 환경 개선 등이 추진된다.

데이터 기반 'AI-Care 365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학습 성과를 가시화하는 '디지털 배지 인증체계'를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데이터로 증명할 계획이다.

전주비전대는 주관대학으로서 전주기전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업스킬링(Upskilling) AI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상생하는 AI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주비전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대학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로드맵에 착수한다. 우선 AI 전담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전 교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상시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AI 융합 교과목을 전면 도입해 본격적인 AID 교육 혁신 모델을 현장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우병훈 전주비전대 총장은 "이번 선정은 대학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역 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AI를 도구 삼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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