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도 예술 주체"…경기 아기문화예술축제 내달 6일 남양주서 개막

2026 경기 아기문화예술 축제 꼼지락, 처음예술 홍보물. /경기문화재단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0~36개월 미만 영아를 위한 2026 경기 아기문화예술 축제 '꼼지락, 처음예술'이 다음 달 6~11일 남양주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로 2회째인 이 축제에서 아기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공연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국제포럼, 예술인 창작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5개 어린이 문화기반시설·예술단체와 협업해 지난해 개발한 영아 콘텐츠를 축제 기간에 다시 선보인다. 또 국내는 물론 일본, 태국 등 국외 예술단체의 영아 문화예술 프로그램 6편도 마련돼 있다.

사회참여적 음악가 '네트워크(SEM네트워크)'는 2019년부터 이어온 '자장가 프로젝트'를 개막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는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전문 작가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노래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참여자들이 성장한 아이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올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고양문화재단과 극단 나뭇잎 배가 개발한 영아 워크숍 '부엉이 숲' △부천문화재단과 부천S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극 '쿠웅~따 사안~책!' △용인문화재단과 극단 작은극장이 창작한 라이브 연주 인형극 '빨간 열매' △남양주도시공사와 남양주시민오케스트라가 준비한 '도레미 베이비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일본 영아극 전문 단체인 '밤비노! 0세부터의 퍼포밍아트(Bambino!)' 팀이 태국의 영아극 연출가 라다 콘닥치와 협업해 만든 신작 '카오 코메~생명을 키우는 쌀의 이야기~'는 다음 달 10일 선보인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오는 15일부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 아기문화예술 축제 '꼼지락, 처음예술'은 영아를 문화 향유의 주체로 바라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아기들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예술이 되는 순간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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