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추진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전 목사는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현재 출국금지 상태지만 재판부 허가를 받아 2주간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기독교를 다스리는 폴라 화이트(목사)가 있다. 이 사람을 먼저 만나면 트럼프 대통령과도 만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폴라 화이트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영적 멘토로 알려져 있다.
전 목사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랑 연방수사국(FBI)이 대한민국에 대해선 정보가 어둡다"며 "이재명이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비밀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학력을 언급하며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고 검정고시를 거쳤다"며 "검정고시는 통속적 지식과 사회 흐름을 배우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이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온 사람들이 꼴등을 해도 검정고시 1등보다 훨씬 낫다"며 "이재명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 목사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교사한 혐의 등으로 지난 2월 구속기소됐다. 이후 지난달 7일 건강상 이유 등을 근거로 보석 허가를 받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보석 석방 이후에는 광화문 집회 등에 잇달아 참석하며 공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