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가족센터가 지난 9일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와글와글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장에서는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심기 △바람개비 만들기 △티코스터(Tea Coaster, 컵받침) 만들기 △부직포 가방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가족 간 소통과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아나바다' 나눔 부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과 장난감 등을 직접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50%를 센터에 기부하며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 체험 부스와 세계 음식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경험하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안내를 비롯해 언어 교육, 취업 지원 정보 등을 제공하는 상담 부스도 함께 마련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뤄졌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 와글와글 가족 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대덕구의 특성을 담아낸 의미 있는 행사"라며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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